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시인이지만 내가 대학 졸업논문을 Walter de la Mare의
시의 세계에 대해 썼을 정도로 좋아하는 시인이다.
그의 시의 분위기는 아래의 시에서 볼수 있듯이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묘사적이고 내면의
세계와 초 현실주위적 사상을 다루고 있다.
특히 그가 즐겨 다루는 주제, 그리고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과 꿈이다.
졸업 논문 작성시에도 그랬지만 그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고 자료가 별로 없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지 못해 아쉽다.
|
The Listeners
'Is there anybody there?' said the Traveller, Knocking on the moonlit door;
- Walter De La Mare
청자(聽者)들
내밀고 그의 회색 눈을 들여다보지 않았다 그가 갑자기 문을 내리쳤고, 더욱 |
기괴한 분위기의 시입니다.
늦은 밤중 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빛 비치는 집을 방문하여 문을 두드리는 나그네.
유령들외에는 그를 맞이하는 자가 없는, 공허하게 메아리치는 그의 소리를 뒤로하고 뒤돌아서는 나그네를 그린 장면입니다.
녹슬은 영어 실력으로 다시 번역하여 보았지만 역시 원어의 묘미가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일설에 의하면 이 시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시라고 하더군요.
가장 인기 있는 시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마음의 양식 > 문학·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elley / Music, when Soft Voices Die (0) | 2012.08.15 |
---|---|
장 지오노 / 나무를 심은 사람 (0) | 2012.08.06 |
Edgar Guest / It Couldn't Be Done(사람들은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0) | 2012.07.25 |
UN이 選定한 最高의 童詩 (0) | 2012.07.22 |
Longfellow /A Psalm of Life (인생찬가) (0) | 2012.07.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