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일정 11박 12일중 6일째 드디어 로마에 입성하였다.
아침부터 서둘러 도착한 곳이 바로 바티칸, 통상 줄서서 2시간 이상 기다려야 입장할수
있기에 조금이라도 서둘러 온것이다. 서양에는 새치기가 없는줄 알았는데 이곳에는
버젓한 새치기가 만연하여 우리 일행은 꼭꼭 붙어 아무도 우리 사이에 끼어들지
못하게 노력하였다. 그리고 또하나, 전 유럽에 만연하고 있는 소매치기가 특히 이태리에
가장 심하다는 사실은 많이 들으셨을 것이다. 이태리 중에서도 로마가 또한 가장 심하고
수법도 지능적이고 다양하다는 것이다. 실제 우리 일행 사이에도 여자 집시 3명이 끼어 들었다.
아기 보따리 모양의 보따리를 한손으로 바쳐들고 다른 한손으로는 동냥하듯 손짓을 하며
다가왔지만 막상 아기 보따리는 가짜로 보따리만 배에 둘러맨 것이고 손은 그아래로
고객(?)의 백 지퍼를 여는 것이다.
이미 가이드에게서 누누히 이에 대한 경고와 교육을 받은지라 이들이 접근할 때 이미
소매치기라는 것을 직감하였고 우리 일행의 한 여인은 소매치기의 손이 지퍼에 닿는 순간
손을 탁 치며 피하여 불상사를 막을수 있었다. 하여간 이런저런 사연과 1시간 25분을
기다린 끝에 비교적 빠른 시간내 우리는 바티칸에 입성하여 바티칸 박물관,
성 베드로 성당 그리고 시스타나 성당을 관람할수 있었다.
세계 카톨릭의 중심인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성당은 서기 324년 착공되어 349년 완공되었으나
지금의 성당은 원래의 모습은 아니고 `1506년 교황 줄리오 2세때 공사가 시작된 신축 건물이다.
본래의 성당은 워낙 낡고 오랜 기간 방치되어 복구가 불가능하여 건축가 브라만테에 위임하여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브라만테가 10년도 못되어 사망하자 여러 건축가의 손을 거처
우여곡절 끝에 1626년에 완공되었다.
로마에 입성하기 전에 관광 버스마다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교외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도중에 설치되어 있는 요금 수금소
바티칸 입구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 입장 대기자들
입장을 위해 줄서고 있는 도중에
보통 2시간 내외, 경우에 따라서는 3시간 이상도 대기 하여야 한다는 입장 대기줄
거의 다왔다.....
드디어 입장하여 관람전에 오리엔테이션을 받고있는 관람객들
현란한 바티칸 박물관의 천정
바티칸 박물관의 내부
바티칸 박물관 바닥 통로의 문양
박물관에서 성 베드로 성당으로 향하는 통로
성 베드로 성당 광장
성 베드로 성당의 천정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
성 베드로 성당의 제대위에 설치된 청동 구조물
성 베드로 성당 제대
역대 교황 이름들이 새겨진 명패
성 베드로 성당 안에서
성 베드로 성당 광장
성 베드로 성당 광장 주변 건물의 육중한 기둥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등 미켈란젤로의 걸작이 천정과 벽에 그려진 시스타나 성당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위키사전에서 천지창조 그림 한장을 퍼왔다.
ERA/Divano
'내 폴더 > 내폴더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여행 / 로마의 유적 (0) | 2017.12.09 |
---|---|
유럽여행 / 로마의 휴일 (0) | 2017.12.09 |
유럽여행 / Naples(나폴리) (0) | 2017.12.08 |
유럽여행 / Capri 섬 (0) | 2017.12.07 |
유럽여행 / Sorrento (0) | 2017.1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