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의 봄은 서울에서는 가장 먼저 오는 편이다.
무슨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그간 겪어본 내 경험상으로는
새봄의 첫 봄꽃 소식을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가 가장 먼저 개화하고 가장
멋진 모습을 보이는 곳중 하나가 바로 봉은사 아닌가 생각된다.
지난 3월 29일 봉은사에 다녀왔는데 산수유는 만개하였지만 매화는 예년에
비해 더 늦게 방문한 편인데도 덜 만개하여 예년만은 못한 모습이였다.
봉은사의 봄 풍경중 산수유와 매화를 중심으로 먼저 올린다.
봉은사 정문
봉은사의 봄철 명물인 홍매화
홍매화의 아름다운 자태
겹홍매화가 평상시에는 더 아름다운데 올해는 좀 조잡한 편이다.
봉은사의 홍매화는 입구 부근의 몇그루 그리고 이곳의 가장 큰 나무 한그루 그리고 언덕의 작은
나무 몇그루로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모습은 봄마다 많은 사진 동호인을 불러들인다.
흰색 매화도 아름답지만 이곳에서는 홍매화가 워낙 아름다워 이들은 천대 받는 편이다
산수유는 요즘 서울시내 도처에서 쉽게 만날수 있지만 봉은사의 기와와 함께 담으면 더욱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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