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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Sibelius / Lemminkainen Suite, Op. 22

by DAVID2 2012. 8. 13.


Sibelius / Lemminkainen Suite, Op. 22 중
Swan of Tuonela

 



The Swan of Tuonela, Op.22 No.2

 

투오넬라의 백조 [The Swan of Tuonela]

민족서사시 《칼레발라》에 나오는 영웅 레민카이넨의 이야기를 다룬
일련의 교향시집 《네 개의 전설》(작품번호 22. 1893∼1895) 중의 제3곡이다.

Sibelius의 the swan of Tuonela의 백조는 사실상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나

Tchaikovsky의백조의 호수 혹은Schubert의 Swansong등의 백조와는

 그 이미지가 다르다.
이 곡의 백조는 black swan으로 죽음의 땅, 투오넬라의 물위에 떠도는 영으로

표현되어있어 곧잘 우아함, 평화로움 등과 연관되는 원래 백조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새이다.

 

 

Avi Ostrowsky  - Conductor,
Norwegian Radio Orchestra


Yoko Matsuo,Cond.
Nagoya Philharmonic Orchestra


 


 Jean Sibelius (December 8, 1865~September 20, 1957)
작품의 개요 & 배경
이곡은 1893년 시벨리우스가 28세 때 작곡하여 1896년에 초연된 Kalevala에 의한

교향시곡 Lemminkainen의 이야기]를 구성한 것이다. 그것은 4 곡으로 된

방대한 곡인데, 그중에서도 (투오넬라의 백조)는 널리 알려져 있다.

오페라 "투오넬라의 백조"는 핀란드신화에 나오는 황천세계 투오넬라를 무대로 벌어지는 슬픔과 사랑의 이야기이다. 황천세계에 가려면 9개의 바다와1개의 강을 건너야만 닿을 수 있다. 그곳의 물은 이주 검푸르고 물살이 빨라 무섭게 소용돌이를 친다. 이 검푸른 죽음의 바다위에 희고 큰 새가 있다.그 백조는 유유히 헤엄치면서 구슬프게 노래를 한다. 한편 영웅 레민카이넨은 사랑하는 아가씨를 아내로 맞기 위해 투오넬라의 백조를 잡아야했다. 그러나 그만 물에 빠져 목숨을 잃는다. 그 후에 어머니의 사랑으로 다시 살아난 레민카이넨은 무사히 고향집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내용으로 된 오페라 음악이다.
어둡고 슬픈 북구 특유의 음색 속에 고요하게 흔들리는 리듬, 그리고 애절한 현악기의 화성이 핀란드 신화의 야릇하고 신비스런 느낌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곡은 황천의 나라와 경계를 이루는 투오넬라강의 탁류에 노는 검은색 백조의 어둡고 신비로운 정경을 그렸다. 잉글리시 혼에 의한 백조의 주제, 중후반부에 영혼의 구제를 위한 통절한 호소를 나타낸 현의 주제는 시벨리우스다운 명선율이며 쓸쓸하고 깊숙한 저 먼나라로 사라져가는 피아니시모의 끝부분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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