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야생화단지

지난 17일 때이른 장마성 비로 며칠간 방콕하다 잠시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하여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

앞서 올린 장미광장의 장미꽃들에 이어 이번에는 야생화단지와 들꽃마루의  꽃들을 올린다.

 들꽃마루에는 성미 급한 양귀비꽃이 일부 피어나긴 했지만 아직은 보름은 더 있어야 만개할듯하고

반대편의 수레국화도 역시 듬성듬성 몇송이씩만 피어 있는 정도이다.

야생화단지에도 일부 꽃들은 개화하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이른 편이다.

들꽃마루에 피기 시작한 양귀비꽃

성급한 애들은 피어났지만 전체적으로는 5월말이나 6월초가 절정이 될듯.

들꽃마루 반대편의 수레국화는 거의 개화되지 않았지만 병꽃과 찔레꽃은 만개하였다

찔레꽃

찔레꽃

들꽃마루 하단의 붓꽃과 창포

창포와 붓꽃도 아직은 덜 피었는지 예년만은 못하다

전체적으로 볼때 들꽃마루는 꽃보다 푸르른 잎새가 대부분이다

들꽃마루에서 야생화단지로 가는 길목의 불두화

불두화가 폭우로 많이 상하고 땅위로 숙였다

야생화단지의 꽃창포

붓꽃

꽃창포 뒷편에는 가우라와 제충국이 자라고 있다

야생화단지의 작약

작약 역시 호우에 많이 상했다

가락지나물과 작약

바위 미나리아재비

매발톱

엉겅퀴

산딸나무

꿀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