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녀온 남한산성 망월사의 모습이다.
석가탄신일을 3일 넘긴 시점이라 아직은 연등과 장식물들이 그대로 있어
평상시보다는 나름 화려했지만 조계사, 봉은사등 유명 사찰의 장식에 비해서는
상당히 소박하고 순수해 오히려 산속의 정취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망월사는 남한산성 내에 있는 10개의 사찰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사찰로 망월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사찰은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음을 정할 때 한양에 있었던
장의사를 허물고 그곳에 있던 불상과 금자 화엄경, 금솥 등을 옮겨 창건하였다고 한다.
옛 망월사는 일제에 의해 모두 소실되었고 현존 건물은 복원된 것으로.
지금의 법당 자리가 원래의 망월사 중심 전각이 있던 곳이다.
곳곳에 남아있는 돌 축대는 옛 망월사의 규모와 건물 배치를 짐작 할수 있으며,
대형 맷돌이 유물로 본존되어 있다.
대웅보전 우측에 위히한 사리탑은 인도 인디라 간디 수상으로부터 직접 모셔온
진신 사리를 봉안한13층 석탑이다.
망월사 일주문
망월사 입구의 송덕비
극락보전과 불두화
범종각
대웅보전
화단의 꽃
극락보전 내부
범종각
대웅보전 내무
망월사 13층 사리탑
대웅보전 앞
망월사 사리탑
대웅보전 옆 유리창에 반영된 사리탑
망월사 뒷언덕의 예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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