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4

눈으로 그린 사랑 ​ 눈으로 그린 사랑​ 봄이 그려지는가 싶더니 여름이 지나가고산마다 단풍잎 물들이는 가을이 왔나 싶더니 겨울이 머물러 있는 이 마을엔 달과 별들도 부러워한다는 금실 좋은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밭에 일하러 나간다는 할아버지의 등 뒤엔 지게가 아닌  할머니가 업혀져 있었는데요 “임자... 밖에 나오니 춥지 않아?“ “영감 등이 따뜻하니까 춥지 않네요” 앞을 못 보는 할머니를 업고 다닌다는 할아버지는 “임자..여기서 앉아 쉬고 있어 밭에 씨 좀 뿌려놓고 올테니...“ 씨앗 한 움큼을 던져 놓고 할머니 한번 쳐다보는 것도 모자라 “초가 삼가..♬ 집을 짓는 ♪내 고향 정든 땅♪♩“ 구성진 노래까지 불러주고 있는 모습에 이젠 할머니까지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고 있는 게 부러웠는지 날아가던 새들까지 장단을 맞추.. 2025. 1. 28.
올림픽공원의 눈과 단풍 (3) 올림픽공원의 눈속의 단풍 시리즈 세번째 포스팅이다.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중 한곳인 올림픽공원 몽촌정 주변의 사진을중심으로 올린다.나머지 사진들은 내일 계속 올릴 계획이다. 2024. 12. 2.
올림픽공원의 눈과 단풍 (1) 11월 27일 올겨울 첫 눈이 내렸다. 그것도 117년만에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한 대설로...전날 일기예보때 이미 대설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큰눈이 예보되었기에 아침에일어나자마자 설경을 담을 계획으로 눈이 녹기 전에 아파트 관내를 돌고 눈이계속되어 보다 멋진 설경을 담으로 오후에는 올림픽공원으로 향했다. 기록적인 폭설에 단풍이 다 져버리기 전의 눈속에 파뭍힌 단풍의 모습이 특히더 아름다운 올림픽공원의 눈과 단풍의 첫번째 포스팅은 한성백제박물관역에서내려 시작하여 몽촌호수 주변의 사진부터 올린다.   한성백제박물관 전철역에서 내려 출사를 시작하였는데 전철역 옆 주차장의 88올림픽 심볼 타워 거의 절정 시기에 가까운 단풍이 눈과 함께 하니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되었다 88올림픽 참가국 국기게양대 엄청난 폭설로 눈.. 2024. 12. 2.
내몸 둘러보기 7 / 귀 사람이나 동물의 머리 양 옆에서 듣는 기능을 하는 감각 기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보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 소리를 듣는 것 외에 평형감각도 관장한다. 눈 못지 않게 중요한 곳이며 인간의 급소이기도 한 곳이다. 특이하게도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귀를 자극하면 식욕.. 2019. 12. 17.
내몸 둘러보기 4 / 눈 '내몸 둘러보기' 시리즈 다섯번째로 눈 편을 소개합니다. 눈(目)은 빛을 감지하는 감각 기관이다.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빛을 감지하는 기관을 지니고 있다. 가장 간단한 구조의 눈은 주변의 밝고 어두움의 정도, 즉 명도만을 구분한다. 좀 더 복잡한 형태의 눈은 색을 감지하며 인간과 .. 2019. 12. 13.
눈내리는 밤 DDP에서 어제 눈이 보슬보슬 내리는 와중에 다녀온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문화역사공원의 야경이다. 일부러 다녀온 것은 아니고 남산에 다녀오는 길에 어짜피 동대문 문화역사공원 역에서 전철을 갈아타다 보니 잠간 내려서 눈길을 걷다 온 것이다. 이곳을 여러차례 다녀왔지만 이렇게 지나다 .. 2017.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