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중 한곳인 파묵깔레를 관광한 우리 일행은 카파도키아(Cappadocia)로 향했다.
또 다른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카파도키아는 화산폭발로 생긴 화산재가 오랜 시간에
걸친 풍화작용으로 매우 특이한 모양을 만들어낸 곳이다.
카파도키아의 많은 볼거리중 먼저 요정들의 굴뚝이라하는 파샤바골짜기의 모습부터 올린다.
화산으로 형성된 석회 굴뚝 모양의 독특한 마을이 때로는 요정들의 나라, 때로는 화성이나
다른 혹성에 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석회질의 바위들이 보통때도 흰색을 덮고 있지만 때마침 내린 터키의 첫눈이 파샤바 마을을
더욱 흰 세상으로 바꿔놓았다.
곧 스머프 요정들이 뛰어나올것 같은 독특한 집들
송이 버섯모양의 바위들 때문에 요정들의 굴뚝(Fairy Chimneys) 또는 스머프 마을이라고도
불리고, 땅 속 수십 미터까지 파고들어간 지하도시도 있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등장하는 카파도키아는 이스탄불과 더불어 터키여행의
하이라이트이며 지구상의 가장 독특한 곳중 한곳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수백만년동안 화산과 비바람으로 이렇게 변한 멋진 유산이 자연적으로 또는
인위적으로 파손되고 훼손되어 언제까지 보전이 될지 모른다고 하는데....
화산 석회질의 거대한 돌기둥들이라 손톱만으로도 긁어낼수 있어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굴을
파내고 집으로 만들어 사용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주택으로 또는 호텔로도 사용하고 있다.
돌기둥 주택 위를 떠도는 이름 모를 새떼
강풍이라도 불면 무너져 내릴것 같은 돌기둥
많은 교회중 한곳을 방문중
교회속의 벽화
기념품 가게 앞에서
뱀 모양의 바위 아래에서
Cappadocia |
원 포스팅에 달렸던 덧글들입니다. 2014.02.17 08:14 특이한 지질 형태의 흙기둥이 정말 볼만하군요 2014.02.17 09:23 정말 스머프 마을처럼 생긴 신기한 곳이더군요. 이곳엔 열기구(氣球) 타고 공중에서 내려다 보는 코스가 유명한데 가격도 비싸고, 날씨도 추운데 새벽부터 일어나 올라가기도 그렇고, 또 집사람이 무서워해 못탔는데 지금까지도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몇년전 사고가 나긴 했지만..... 2014.02.17 09:43 지금 보니 위의 글을 쓰다 수정한다는게 쓰고자 한건 2014.02.17 12:04 뭐 특별히 이상한건 몰랐네요. 2014.02.20 22:27 두분이 참으로 잘 어울리시고 멋지시네요, 예쁘시구요 ㅎㅎ 2014.02.20 23:03 감사합니다.ㅎㅎ 돌속 지하 세계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고 하더군요. 교회도 여러개 있었고.... 2014.02.21 17:22 아정말 그랬군요 돌들이 정말 신기하게정말 자연이 놀랖네요 2014.02.21 20:17 시간이 많지 않아 다 돌아 보지는 못했지만 제법 규모가 큰 교회도 있다고 하더군요. 2014.02.21 22:23 네~에 그시대에 신앙을 지키기가 힘들었던걸 엿볼수 있네요 2017.06.26 21:24 이것이 자연이 만든 마을이라니! 정말로 요정들의 아름다운 마을 같아요^^ 물론 사람들도 요정들이랑 같이 살으니 더 좋구요^^ 아름다운 작품 잘 보고 갑니다~ 2017.06.26 22:09 정말 신기하더군요. 화산으로 인해 저런 모양이 되었다고 하는데 화산 석회질이라 손톱으로 긁어도 파지기 때문에 내부에 집이나 여러가지 시설로 만들기 쉽다고 하네요. |
'내 폴더 > 내폴더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키여행/ 카파도키아 데린구유 지하도시 (0) | 2019.01.06 |
---|---|
터키여행 / 카파도키아의 괴레메 (0) | 2019.01.05 |
터키여행 / 파묵깔레의 호텔에서 (0) | 2019.01.04 |
터키여행 / 파묵깔레의 히에라폴리스 (0) | 2019.01.03 |
터키여행 / 파묵깔레의 야외온천 (0) | 2019.01.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