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공원 가는길

오랫만에 송이공원에 다녀왔다.

먼저 아파트에서 송이공원 가는길에 담은 살구꽃을 중심으로 올린다.

시내에 그것도 지척에 살구나무가 많이 있었다는 것을 미처 모르고 예전에는 이들이

지각생 매화나 성격이 급한 벚꽃으로만 알았는데 요즘 살구꽃을 몇차례 올리면서

이들이 바로 살구꽃이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며칠전 포스팅한 서울숲의 살구나무보다 수령도 장엄함도 많이 떨어지지만 숫적으로는

그곳보다 훨씬 많은 살구나무들이 양재대로변에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 앞으로

 이곳도 초봄의 멋진 명소로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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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로 나서기전에 담은 우리 아파트의 살구나무

아파트의 살구꽃은 벌써 절정기를 넘기고 꽃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특히 직박구리들이 살구꽃을 좋아하는듯 이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앵두나무 꽃

져가는 산수유와 피어나는 자목련

동백꽃

양지바른 곳에는 벚꽃도 개화가 시작되었다.

아파트 앞길 방이천가의 미국 제비꽃

양재대로변의 살구꽃

양재대로변 가로수인 살구나무가 아직은 작은편이지만 10년후면 멋진 모습을 보일듯하다

아파트 앞 양재대로의 보행길은 차도 레벨과 언덕위의 흙길도 따로 있어 취향에 따라 걸을수 있는데

이 사진은 윗길에서 담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