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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올림픽공원의 초겨울 1

by DAVID2 2019. 12. 16.

12월 2일 올림픽공원에 다녀온 이래 거의 2주만인 어제 올림픽공원을 다시 찾았다.

월초만 해도 아직 곳곳에 제법 아름다운 단풍이 조금은 남아있어 '올림픽 공원의

겨울 단풍'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는데 어제 가보니 꽃들은 물론이고 단풍도

차취를 감춰 상록수를 제외한 나무들이 모두 나목이 되어 황량한 모습이였다.

그래도 다행히 미세먼지 상태도 괜찮은 편이였고 새파란 하늘이 배경이 되니

나목도 나름 멋진 모습이라 이들을 담아왔다.




한성백제박물관역에서 내려 소마미술관으로 들어섰다 나오는 길의 휴식장소


윗사진 앞면의 소마미술관2  간판


몽촌호수 끝자락의 갈대와 대나무 숲


하늘이 비교적 맑아 나목도 나름 멋지다. 하늘이 조금만 더 파란색이였으면.....

 


몽촌호수길에 아직 붉은 빛을 내는 단풍나무가 보인다


까치 부부가 말싸움을 했는지 서로 멀리 떨어져있다


겨울이면 몽촌호수 물을 다 빼는데 그 많던 물고기들은 어디로 갔는지?


그래도 올팍에는 소나무가 많아 겨울에도 푸르른 숲을 볼수 있다


갈대가 주종인 몽촌호수가의 억새


왜가리와 백로


눈치를 보다 백로가 이쪽으로 온다.....


그런데 그냥 지나쳐 다른곳으로 가버린 백조



낮기온이 10도를 넘는 온화한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따스한 겨울을 즐기고 있다



몽촌토성길



갈대


큼직한 모과들


벌집인지???


마르긴 했지만 붉은 빛을 띄는 단풍나무들이 몇그루 보인다


역광으로 담으니 갈대도 멋지다




까치들이 파티를 벌이고 있는지 약 50마리 가량이 모여있다




봄에는 화사한 벚꽃을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을 보이던 벚나무들이 스산한 모습이다




이곳의 토끼들은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사진 포즈까지 취해준다. ^^


따스한 날씨에 곳곳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벚꽃과 단풍의 명소인 몽촌정 주변


올팍의 명물인 나홀로 측백나무





자세나 기기를 보니 대단한 내공을 지니신 작가 같다


보호수 은행나무


이곳에 와서도 핸폰 삼매경에 빠진 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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