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설경 (2)

어제 올림픽공원에서 담아온 설경중 나머지 사진들을 올린다.

오랜시간동안 내린 눈에 비해 설경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지만 그래도 올 겨울

멋진 설경을 못보고 지나가는가 했는데 이정도만이라도 다행이다.

몽촌토성 옆의 나목

보호수 은행나무

나홀로 나무와 언덕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사람들

나홀로 나무 아래 눈이 녹아버렸고 버팀목과 지지쇠줄이 모양새를 많이 해친다

수시로 부는 강풍으로 눈보라를 일으키며 나무위의 눈을 쓸어내린다

산수유 나무들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있는 산수유가 갑작스런 눈으로 뒤덮혔다

방울과 조명을 설치하면 자연적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될텐데

언젠가 이곳에서 거의 같은 사진을 담았었는데 그때는 바닥에도 눈이 있었다.

누군가 앙증맞게 만들어 놓은 눈사람 한쌍

보호수 느티나무

자작나무 숲의 조형물

눈을 맞고 있는 모습이 더 멋지게 다가온다

들꽃마루 상단의 원두막과 성화대 모습의 태양광 발전 설비

강풍에 바쁘게 돌아가는 바람개비들이 사진상으로는 정지되어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