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설경 (3)

이틀전 모처럼 기다리던 풍성한 함박눈이 내려 아파트 주변과 올림픽 공원에서

설경을 담아 어제 올렸는데 어제도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려 다시 올림픽공원으로

나섰다. 이번에는 집사람과 함께 다녀온 올림픽공원의 설경을 올린다.

 VIPS 올림픽점은 예전에는 점심때에도 예약을 하고가야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모처럼 눈이 멋지게 내린 이날도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나중에 나올때쯤은 그래도 2/3정도는 찼다.

VIPS 벽면의 거대한 동영상 액자

스테이크 하우스이지만 점심에는 주로 샐러드 뷔페로 식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잔디광장의 설경

아주 드물게 눈이 내리면 나목들이 상고대 모습을 보일때도 있는데 이번 연이틀간 함박눈이

내렸지만 상고대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소나무와 대나무의 Green Zone(?)

대나무는 아니고 다른 이름이 있던데 자꾸 잊어버려 나는 그냥 대나무라 한다.

날씨가 제법 춥다는 예보 때문에 중무장하고 나갔는데 생각만큼 춥지는 않았다

설경과 잘 어울리는 조각작품에서

검은색 조각이 흰눈을 뒤집어 쓰니 더 멋져보인다

한성백제박물관 앞의 잔디광장

박물관 옥상에서 본 풍경 (나무들이 상고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환상적일텐데)

몇년전의 멋진 모습이 눈에 서려 아래 한장 퍼왔다.

잔디밭 뒷편으로 평화의 문과 몽촌호수가 보인다

몽촌호수 끝자락의 물레방아간

물을 빼놓은 몽촌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