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만개한 오금공원

내가 좋아하는 서울시내의 개나리 명소는 응봉산과 오금공원이다.

응봉산이 오금공원보다는 더 멋지다고 할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기에 요즘처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을때는 부담이 되어 집에서

걸어갈수 있는 오금공원에 다녀왔다.

지난주에도 다녀왔건만 당시는 30% 정도만 개화하였던 개나리가 그새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올해는 오금로변의 인도옆에 멋지게 노란색 폭포를 이루던 개나리 가지들을

바싹 전지하여 그멋을 즐길수는 없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만한 개나리의

명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할듯....

송파구 오금로 길 건너편에서 본 오금공원 둘레에 만개한 개나리

4월에는 개나리에 이어 철쭉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오금로 인도에서 본 오금공원의 개나리

오금로의 이정표. 왼쪽으로 가면 송파구청 우측으로 가면 올림픽공원이다

개나리 사이의 검은 부분은 철쭉 군락으로 다음달이면 철쭉이 또한 장관을 이룬다

한때는 길가의 이들 개나리 줄기가 길가로 늘어져 노랑색 폭포수를 이뤘는데......

개나리 터널에 파뭍혀

오금공원에서 내려다본 오금로

개나리가 벌써 절정기를 넘기며 연록색 새싹이 나오고 있다

오금로에서 개롱역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오금공원에서 오금로로 내려가는 또다른 나무계단

오금로 길건너편에서 담은 오금공원의 개나리 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