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인 11월 2일 내장산에 다녀왔다.
젊디 젊었던 시절 한번 다녀온 기억이 있으니 실로 수십년 만이다.
기상청과 내장산 홈페이지를 보니 금년의 단풍 절정은 11월 6일이라 한다.
일단 주말과 절정일은 피하고 월요일은 비가 온다하니 2일 또는 7일 이후에 다녀와야겠는데 하루라도 빨리 다녀오고 싶었다.
2일이면 절정일 4일 전이니 거의 절정기 아니면 준 절정기일 것으로 판단하고 갔는데
계산 착오가 있었는듯 아직 단풍이 절정을 이루려면 최소한 일주일은 더 있어야 할듯.....
특히 아름답기 그지 없다는 입구의 단풍터널이 반도 단풍이 들지 않아 섭섭했지만 들어갈수록 좀 나아져 다행이였다.
전에도 관광여행사를 따라 꽃무릇 구경을 갔을때에도 절정기를 놓쳤는데 그때 가이드가 하는말이 절정기에
가면 입구 한참 아래서부터 길이 꽉 막혀 시간 낭비가 심하고 때로는 주차장 훨씬 아래에서 30분 내지 한시간 가까히 걸어
올라와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절정기가 좀 안되었던가 지났더라도 그런 수고는 덜수 있어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반밖에 단풍이 안들었네"가 아니고 "벌써 반이나 단풍이 물들었다"고 긍적적 마인드로 구경을 하면
더욱 행복한 단풍구경이 될것이라고....
아직 단풍 절정기라고는 할수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아름답고 멋지게 물들은 내장산의 모습을 2차례에 걸쳐 올린다.
전체화면으로 보시면 더 좋습니다.(오른쪽 하단 사각형 클릭)
내장산 입구의 식당과 상점가
매표소 가는길
내장산 입구
무료셔틀버스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탈 생각도 못했다)
멋지게 물들어가는 계곡 (그간 가물었는지 물이 별로 없다)
내장산 국립공원 안내판
사진 찍기 바쁜 관광객들
향토자유수호기념비
화장실 옆의 새빨간 단풍나무
단풍과 잔디 그리고 낙옆의 조화
우화정의 반영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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