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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내장산의 단풍 (2)

by DAVID2 2012. 11. 5.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치매 조짐인지 최근에 와서 까먹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불과 며칠전 남한산성의 단풍을 찍으러 가면서 DSLR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를 넣지 않은채 가져가 찍는 폼만

잡다가 온 경우도 있는데 이번엔 내장산에 가면서 똑딱이 디카의 여분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은채 가져갔다.

나는 동영상을 많이 찍는 편이라 배터리 사용량이 많아 항상 여분 배터리를 가져가는데 물론 여분 배터리는

 항상 미리 충분히 충전해 놓는다.

그런데 이번엔 깜빡잊고 충전을 안했는지 아님 무슨 이유에서든지 방전이 되었는지

몰라도 원 배터리가 소진되어 여분으로 교체하였는데도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이였다.

불행중 다행이도 내장산을 대충 둘러보고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두어장 찍고나서 배터리 잔량이

끝나 버려 가는 도중의 멋진 장면은 웬만큼 다 찍었는데 그래도 전망대에서 내래다보는 풍경과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멋진 사진들을 거의 찍지 못해 아쉽다.

 

1챠에 이어 내장산 단풍의 나머지 사진들을 2차로 올린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로 여자들과 나이든 중년 남녀들이 대부분인데 비교적 젊은 남자들은 휴가를 낸것인지?

 

멋지게 물들어가고 있는 내장산

 

구름의 모습도 아름답다

 

가을답게 파란 하늘

 

가끔 이렇게 새빨간 단풍도 눈에 띈다

 

그리고 새빨간 단풍나무 아래는 어김없이 포즈를 잡고 있는 여인들이 보인다

 

 

 

 

 

 

날씨도 갑작스럽게 추워진 평일날이건만 인파는 대단하다

 

 

도처에 카메라로 또는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느랴 바쁘다

 

단풍은 아직 덜 들었는데 벌써 낙엽이 되어 떨어진 나뭇잎도 제법 많다.

 

도처에 삼각대를 갖고와서 사진 촬영하는 사진 애호가들이 눈에 많이 띈다.

 

우화정의 반영샷

 

내장산의 단풍 사진에 단골로 나오는 우화정 (그러나 아직은 주위에 새빨간 단풍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전망대에 오르는 케이블 카

 

 

케이블 카를 기다리는 사람들

 

내장산 국립공원 탐방 안내소가 한참 들어간 후에 있고 아무런 이정표도 없어 그때까지는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좀 답답하였다

나도 그럴진대 외국 관광객들은 얼마나 더 답답할까.

 

싸온 점심을 먹고있는 여인들

 

가물었는지 계곡의 물이 그리 많지 않다.

 

 

 

 

내장사에서 전망대에 오르는 길

 

전망대

 

벽련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전망대에서 360를 돌면서 내장산의 멋진 풍경을 잡아보려 했건만 배터리가 소진되어 상기 2장 뿐이다.

이하는 핸폰으로 찍은 사진들

 

케이블카 탑승 대기중

케이블카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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