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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Gustav Mahler / Symphony No.9

by DAVID2 2013. 10. 16.
 
 
Gustav Mahler / Symphony No. 9 in D Major
 "이별과 죽음"

죽음과 정화를 다룬 대작으로 1910 4월 완성되었고 1912 6 Bruno Walter에 의해 초연된

Mahler의교향곡 9번은 죽음에 관한 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자필악보에 남아있는

수수께끼간은 메모 덕분이다. 1악장 267마디에는 '오 젊음이여! 사라졌구나! , 사랑이여! 가버렸구나'라는

글귀가 적혀있고, 독주 바이올린의 멜로디가 나오는 434마디에는 '안녕! 안녕!'이라 적혀있기 때문이다.

제로 말러가 그의 교향곡 9번의 작곡에 착수한 1909년 당시 그는 심각한 심장병으로 고통받으며

그 사신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아마도 당시의 말러는 베토벤과 브루크너, 드보르작 등 몇몇 위대한 작곡가들이 9번째 교향곡을

작곡한 후 세상을떠난 것을 의식하며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던 것 같다.

그는 앞서 작곡한 교향곡에 '제ㅐ9'이란 번호를 붙이지 않고 '대지의 노래'라는 타이틀로 대신에

'9'라는 불길한 수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기도 했다..

 

 
Leonard Bernstein Conducting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1. Andante comodo (D major)

2. Im Tempo eines gemächlichen Ländlers. Etwas täppisch und sehr derb (C major)

3. Rondo-Burleske: Allegro assai. Sehr trotzig

4. Adagio. Sehr langsam und noch zurückhaltend (D-flat major)

 



 

그후 17년 동안 말러는 지휘자로서 최정상에 올라섰다. 오스트리아에서 소극(笑劇) 지휘를 시작으로

부다페스트와 함부르크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두루 거친 다음 1897년 37세의 나이로 빈 궁정 오페라

예술감독이 되었다. 그는 지휘자로서는 일반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지만 작곡가로서는 처음의 창작기간

동안 대중들의 몰이해에 부딪쳤으며 이러한 시련은 일생 동안 그를 따라다녔다.
말러가 주로 오페라 극장에서 지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완숙기의 작품 모두가 교향악적인 작품(40곡의

가곡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리트가 아니라 불완전한 교향악적 악장들인데, 사실 그 가운데 몇몇은 교향곡

작곡을 위한 부분적인 기초로 사용되기도 했음)이라는 사실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리하르트 바그너와 프란츠 리스트악파의 영향을 받은 말러의 음악적 목표는 개인적인 세계관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본질적으로 자전적인 것이었으며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는 오페라라는 극적 수단보다는 가곡과

교향곡이 적합했다. 즉 가곡은 개인적인 서정성을 갖추고 있고 교향곡은(바그너와 리스트의 견해에 따르면)

주관적인 표현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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