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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Gustav Mahler / Symphony No.7

by DAVID2 2013. 10. 14.

 

 

Gustav Mahler / Symphony No.7 in E Minor

7번교향곡에서 가장 면저 작곡된 부분은 교향곡의 'Nachtmusik(밤의 노래)'라고 불리는 2.4악장으로 1904년 여름 6번 교향곡이 작곡되고 있던 도중에 함께 작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스로 여름 휴가 작곡가라고 부른 만큼 유일하게 휴가 기간에만 작곡에 전념할 수 있었다.

7번교향곡의 진보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여러 학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Arnold Schoenberg

사로잡은것도 7번 교향곡이 가지고 있는 진보성 때문이었다.  장 마테르는 7번 교향곡이야말로 말러를 20세기 작곡가로 간주하게 만드는 곡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Claudio Abbado, conductor

 

1.Langsam -- Allegro risoluto, ma non troppo.
2.Nachtmusik I: Allegro moderato. Molto moderato (Andante).
3.Scherzo: Schattenhaft. Fließend aber nicht zu schnell.
4.Nachtmusik II: Andante amoroso.
5.Rondo-Finale.

 


구스타프 말러는 지금의 체크 남서쪽 변방에 위치한 칼리슈테(독일어로는 Kalischt)라는

보헤미아 마을에서 유대교 혈통의 오스트리아인 여관 주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고 몇 달 후 그의 가족은 이흘라바(독일어로는 Iglau) 근처로 이사했으며 그곳에서 유년기와

소년기를 보냈다. 유대인 혈통을 가진 그는 어려서부터 인종 차별에 시달렸고, 이것은 그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어를 쓰는 오스트리아에서 그는 소수민족의 일원으로 체크의 토착인들과도 어울릴 수 없었고, 오스트리아인에도 속할 수 없었다. 나중에 독일에서도 그는 보헤미아 출신의 오스트리아인, 유대인 양쪽 모두에게 이방인이었다.또한 말러는 부모 사이의 갈등으로 고통받았다. 독학으로 공부한 거세고 활동적인 성격의 아버지와는 달리 어머니는 교양있는 집안 출신의 섬세한 여인이었으며 아내의 사회적 우위에 대해 열등감을 가졌던

그의 아버지는 폭력으로 그녀를 학대했다. 그결과 말러는 아버지와는 소원했던 반면 어머니에 대해서는 강한

집착을 보였는데 이러한 점은 신체적인 면에서도 나타났다. 다리를 약간 저는 습관은 불구였던

그의 어머니를 모방한 데서 생긴 것이었다. 유년시절 그는 11명이나 되는 형제, 자매들이 질병과 죽음으로

시달리는 것을 보아왔고, 유전적으로 어머니의 약한 심장까지 물려받아 50세의 나이로 죽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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