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2014년 봄꽃 시리즈도 11째가 된다.
이번 봄은 기온이 비교적 따뜻하다 보니 온갖 꽃들이 예년보다 빨리 피었고 또한 순서도 지키지 않고
내가먼저 하는 식으로 무질서(?)하게 피어나고 있다.
온갖 봄꽃들이 한꺼번에 피다 보니 보기도 사진 찍기도 좋지만 과연 자연의 섭리와 질서를
이렇게 무시해도 좋은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엊그제 올림픽 공원에서 명자씨를 만나 모셔왔다.
홍명자, 백명자 모두 아름답지만 역시 정열적인 빨간 홍명자씨가 더 멋져 보인다.
봄꽃 시리즈는 당분간 중단하였다가 앞으로 더 많은 봄꽃이 피어나면 계속하려고 한다.
장미과(薔薇科 Rosaceae) 명자나무속(榠 樝―屬 Chaenomeles)에 속하는 관목들.
알려진 3종(種)은 모두 아시아동부가 원산지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이른봄에 피는 꽃을
보기 위해 재배하고 있다. 잎은 어긋나고, 꽃은 분홍색에서 붉은색을 띠며 1송이씩 피거나 몇 개가 무리져 달린다.
열매는 녹색으로 사과처럼 생겼으며 잼을 만드는 데 쓰인다.
풀명자나무(C. japonica)로부터 여러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졌다.
한국에는 풀명자나무를 비롯하여 흰명자나무(C. ebumea)·명자나무(C. lagernaria)·모과나무등 4종의
명자나무속 식물이 자라고 있다. 풀명자나무는 중부 이남에서 흔히 자라며, 중국에서 들어온
명자나무와 흰명자나무는 정원에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다.
모과나무는 열매를 얻기 위해서 또는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픽 공원의 꽃들 (0) | 2014.04.06 |
---|---|
올림픽 공원의 벚꽃 (0) | 2014.04.05 |
오금공원에서 (0) | 2014.04.04 |
2014년 봄 / 개나리 (0) | 2014.04.03 |
2014년 봄 / 벚꽃 (0) | 2014.04.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