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봄 시리즈도 벌써 10회에 들어섰다.
오늘은 아파트 주변이 아니고 인근 오금 공원으로 나섰다.
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꽃이 개나리가 아닐까?
어려서부터 '나리 나리 개나리'라는 동요를 입에 달고 자랐고 집 한켠이나 마을 곳곳에,
그리고 들과 산에서 얼마든지 마주칠 수 있던 봄 꽃이 개나리가 아닐까.
이처럼 제일 먼저 떠오르고 계절적으로도 비교적 빨리 피는 개나리건만 금년에는
이상하게도 다른 꽃들이 빨리 피다보니 이제사 봄꽃 시리즈로 만개한 개나리를 올리게 된다.
개나리 하면 먼저 응봉산의 개나리가 유명하고 가락시장 옆 탄천길, 올림픽 공원, 남산 등 얼마든지
멋진 개나리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오금 공원의 개나리이다.
가까우면서도 어느곳 못지 않는 멋진 개나리 군락을 이루고 있는 오금공원의 개나리 모습을 올린다.
개롱역 앞의 개나리 군락지 시작접에 설치되어 있는 태극기 하트
이곳에서 오금공원으로 오르는 데크
중간중간 조팝나무도 보인다.
중간의 철쭉도 같이 피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시기적으로는 아직 이르다
개나리꽃은 한송이씩 보면 그다지 멋진것도 화려한 것도 아름다운 것도 아닌데 이렇게 군락을 이루고 있으면
온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그야말로 뭉쳐야 그 존재감이 덧보이고 사는 꽃이다.
오금공원 주차장 입구 화단
인공폭포 옆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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