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은 우리 아파트에서 전철로 5정거장 밖에 안되는 근거리의 산으로 불과 20여분이면 도착할수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송파로 이사온지 20년이 되는 기간중 서너번 밖에 안가본
정도이다. 그것도 첫 10년간은 아차산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다가 블로그를 하면서 친구 블로거가
아차산을 포스팅 한 것을 본 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며칠전 모처럼 마음을 먹고 아차산을 찾았지만 미세먼지와 공해가 심해 사진들 특히
시내 광경 사진들이 뿌옇고 흐리게 나와 아쉽다.
언제든 비가 많이 온 다음날 대기가 깨끗할 때 다시 올라 멋진 사진을 잡아 오리라.....
아차산은 해발 285m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인근에서는 가장 높은 지대로 남쪽으로는
한강 이남 지역, 북쪽으로는 북한산과 도봉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같은 입지적 조건으로 삼국새대에 치열한 격전지가 되었으며, 아차산성과 고구려 보루군은
아차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중요성을 대표하는 유적이다.
또한 이곳은 고구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아차산 입구의 주차장. 규모가 작아 주말에는 주차난이 심할것 같지만 주중에는 여유가 있다.
아차산 입구. 해발 285m밖에 되지 않아 초보자들도 무난히 오를 수 있다.
등산로 초입에 있는 약수와 쉼터
요술 거울 (키다리와 난장아, 뚱보등 한발짝만 옮기면 자유자재로 변신된다)
등산의 시작
야외 무대 (토요일에만 공연이 있는 모양인데 그것도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중단했다고...)
평강교~휴게데크간 무장애길 (유모차를 밀고도, 심지어 휠체어를 타고도 갈수 있는 길이라는데 내려올 때
들러 보려 했는데 내려오다 보니 다른 쪽으로 내려와 버려 사진을 못 찍었다)
요즘 비가 별로 오지 않아 계곡물이 많지 않다
암벽 등산로의 시작
암벽이지만 등산로 각도가 완만해 그다지 힘들지는 않다
암벽 언덕 위의 고구려정
고구려정에서 내려다 본 시내 (구의동 쪽인듯)
고구려정에서 낮잠을 주무시는 줌마들...ㅎㅎ
해맞이 광장으로 오르는 계단
해맞이 광장으로 오르는 길
해맞이 광장에서 내려다 본 시내 (강건너 건설중인 롯떼 월드 타워도 보인다)
해맞이 광장 (매년 신년 새벽에 이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자리잡을까.....)
곧 개통 예정인 구리암사 대교 (왼쪽으로 구리한강 시민공원이 있는데 날씨만 좋았다면 샛노란 유채밭도 보일텐데...ㅉㅉ)
제2보루였던가?
제5보루
아차산 명품 소나무 1호 와 전망대 (별로 눈에 띌만한 명품 소나무도 아닌데??)
명품소나무 2호 (이것 역시 대단치도 않다)
건너편으로 용마산이 보인다
왼쪽으로 구리시를 다시한번
제3보루
제4보루
아차산 정상
정상에서 긴고랑길로 내려가는 계단
긴고랑길
긴고랑길의 계곡은 가물어 말라버렸다. (이곳에 물줄기가 힘차게 흐르면 멋질것 같은데....)
말라붙은 계곡
긴고랑길 입구 부분의 만남의 광장
긴고랑길의 끝자락
긴고랑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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