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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올림픽공원의 설경

by DAVID2 2014. 12. 22.

 

오늘 아침 또 눈이 내렸다.

이번 겨울 들어서 눈은 자주 내리는 편이지만 아직도 눈답게 펑펑 내려 수북히 쌓인 적은 없다.

오늘도 그리 많이 내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겨울 들어서는 비교적 많이 온 편이다.

계속 내려 더 많이 쌓이기를 기대하며 카메라를 메고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다.

아침 11시를 넘기며 눈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조금후 눈이 멎고 기온이 올라가 그나마 조금 쌓인 눈도 녹는다.

마음이 급해 몽촌 호수 주변과 나홀로 나무 주변을 빠삐 돌아다니며 오랫만의 올림픽 공원의 설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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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의 정문인 평화의 문 한쪽

 

평화의 광장의 만국기

 

 

몽촌호수가의 갈대와 부들

 

눈을 머금은 갈대

 

갈대위의 눈이 마치 솜처럼 보인다

 

무엇을 어떻게 찍을까?  기대만큼 눈이 안 쌓여 고민하는  진사

 

갈대 너머로 보이는 대나무

 

 

갈대와 만국기 그리고 재개발된 아파트군

 

 

호수 한 옆의 물레방아간

 

 

 

 

 

터지다 만 부들. 기온이 올라가면 녹아서 바람에 휘날릴텐데....

 

호수 물은 거의 빼버려 한구석에 조금만 남아있다. 그많던 붕어와 잉어들은 어디로 갔을까?

 

 

앉아 있는 까치를 잡으려 했는데 셔터를 누르는 순간 도약해 버려 이런 모습으로 잡았다.

 

 

물이 빠져 앙상하게 자태를 드러낸 분수대 시설

 

 

봄마다 벚꽃 향을 풍기던 팔각정

 

 

 

 

 

 

 

허수아비들

 

 

잠깐 허수아비가 되어

 

 

나홀로 나무

 

 

왕따나무라는 별명도 있다는데....

 

 

흰옷을 입은 나홀로 나무를 기대하고 갔는데 흰옷은 벗어던지고 원래의 옷을 입고 있다

 

 

 

벤치와 산수유

 

예전엔 산수유가 대학나무라는 별명이 있었다는데.....

집에 산수유 몇그루만 있으면 열매를 팔아 자식을 대학 보낼 정도로 수입이 많다고 하던데 요즘은 거들떠보는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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