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수십년만에 처음 다시찾았던 덕수궁을 5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시청 근처에 약속이 있어 친구들과 점심을 한 후 들르게 되었는데 날씨는 제법 시원해져
가을을 느낄수 있었지만 덕수궁의 모습은 아직은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아직 한달은 더 있어야 그 유명한 덕수궁의 노란 은행잎을 볼수 있을듯 하다.
마침 어느 유치원에서인지 한복 차림으로 단체로 야외수업을 와서 방문중인 외국인
관광객들 뿐 아니라 나도 사진을 담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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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은 조선시대의 궁궐로 경운궁으로 불리다가 고종황제가 1907년 왕위를 순조왕제게게 물려준 뒤
이곳에서 계속 머물게 되면서 고종황제의 장수를 빈다는 뜻의 덕수궁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1963년 1월 18일에 사적 제124호로 지정되었다.
덕수궁 입구 부분의 연못가에 유치원생들이 화려한 자태로 야외수업을 하고 있다.
노랑어리연으로 가득찬 연못
덕수궁내의 유일한 카페
휴식처로 사용되던 정관헌
정관헌 내부
석조전 옆 계단
석조전 지하 전시장
석조전
석조전은 정면 54m, 너비 31m의 장대한 3층 석조 건물이다.
대한제국기 동안에 지어진 것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신고전주의 양식의 석조 건물이다.
광명문(光明門)은 함녕전의 정문으로, 1904년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는 문만 남아 있다.
현재 이곳에는 흥천사 범종, 자격루의 일부, 화차가 전시되어 있다.
1902년 건립된 중화전의 정문으로 1904년 소실된후 중건되었다.
중화전(中和殿)은 덕수궁의 정전(正殿)이다. 보물 819호로 지정되었고, 중화전이 세워진 월대는 상·하월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월대는 3단으로 되어 있다.
1902년에 처음 세워졌을 때는 본래 중층이었으나 1904년 화재로 1906년에 단층으로 다시 지었다.
중화문
중화전 내부
나오면서 만난 수문장 교대식
수문장으로 외국 관광객도 동원되었다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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