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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가천마을 다랭이 논

by DAVID2 2012. 6. 22.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 위치하고 있는 가천마을 다랑이 논의 모습이다.

다랑이 논이란 좁은 비탈에 계단식으로 가꾸어논 논이라고 하는데 다랑이 논 그자체보다 내려다 보이는 풍치가 아름답다.

바닷가 까지 걸어 내려가서 보면 더욱 멋질것 같지만 올라오는 길이 고생될것 같아 위에서만 내려다 보고 돌아왔다.

 

 

 

"다랑이 논"은 선조들이 산간지역에서 벼농사를 짓기 위해 산비탈을 깎아 만든 인간의 삶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형성된 곳으로 "가천마을 다랑이 논"은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지에 곡선형태의 100여 층의 논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배후의 높은 산과 전면의 넓게 트인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농촌문화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경관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가천마을의 유래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없으나 대대로 마을에서 살아온 김해 김씨, 함안 조씨 가(家)에 전해오는 자료로

미루어 볼 때 신라 신문왕 당시로 추정되어지고 있으며, 미륵전설과 육조문에 대한 전설이 고려시대 이전에 삶이 시작되었고,

400여년 전에 일어난 임진왜란 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설흘산 봉수대(烽燧臺)는 이미 그 전에 이곳 가천마을에 집단적으로

거주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전해오는 마을의 옛 이름은 간천(間川)이라 불리어 왔으나 조선 중엽에 이르러 가천(加川)이라고 고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2년 농촌진흥청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었다.
논, 산림 및 바다의 자연적 요소와 가천암수바위, 밥무덤, 설흘산 봉수대,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섬)와 같은

문화적 요소는 명승적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금산지구 안내도

 

 국가지정 명승 15호인 가천마을 다랑이 논 이정표

 

 

 

 해변으로 오르내리는 길

 

 맨아래까지 내려갈 엄두는 못내고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으로 만족해야 할듯

 

다랑이 논의 설명판

 

어느 부잣집의 별장인듯한 바닷가의 멋진 건물

 (꼭대기의 창문이 사람의 눈 모습을 하고 있다.)

 

저곳 바닷가의 정자에서 휴식한다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듯...

 

시간과 힘이 여유가 있었다면 이 누리길을 따라 내려갔다 오면 좋았을 것을.. 

 

벼농사를 하는 농부의 집이라기에는  다랭이 마을의 집들이 제법 멋지다

 돈많은 사람들의 별장이 더 많은것 아닐까?

 

 아래서 올라오는 어느 여인의 모습이 무척 힘들어 보인다.

 

 

 해안 누리길로 내려가는 길목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이 다랭이 길의 별명이 가랭이 길이라고 한다.

내려갔다 올라오면 가랭이가 엄청 아파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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