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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화엄사와 쌍계사 (2008)

by DAVID2 2016. 2. 4.

2008년에 다녀온 지리산 일대 여행의 세번째 포스팅이다.


첫날일정의 마지막 행선지인 화엄사와 두번째 날 방문한 쌍계사의 모습이다.
예정보다 다소 늦어진 오후 6시가 다 되어 도착하였지만 방문객이 거의 없어

한가이 그리고 편안히 구경할수 있었다.
4사자 3층 석탑등 국보 4점을 포함하여 10점 이상의 보물을 소유하고 있는 화엄사는 지리산의
천은사, 쌍계사와 더불어 3대 명 사찰로 꼽힐 정도로 역시 멋지고 규모있는 사찰이다.



Temple Stay 시설

 
 



 



범종각 
 


 



보물 299호인 대웅전


금강문 속의  금강역사들


국보 67호인 각황전과 보물인 동 5층석탑(132호)과 서 5층 석탑(133호)


기념품 가게에 물건을 구경하는 일행 


화엄사 보유 국보중 하나인 국보 12호 석등  


국보35호인 4사자 3층석탑 (위와 아래)

 


 



나목들 사이로 보이는 화엄사의 일부 전경 

 



 

란 말그대로 꽃을 이름이고
이란 곧 장엄이니 꽃으로 장엄되어 있음을 뜻한다.
즉, 화란 잡화, 즉 여러 꽃을 말하고 엄이란 엄식
, 장엄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이야기이다.
꽃은 무언인가?
바로 우리 자신이 생명의 아름다움 그 자체이니 불교에서는 일체의 모든 생명이 이미 모든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는 꽃과 같아 이대로의 현실속에 그 생명의 너울이 넘실대고 있다한다.
그러한 생명으로 장엄된 이 세상은 처처법당(處處法堂)이요, 사사불공(事事佛供)이라 그
어디에도 법당 아닌 곳이 없으며 그 무엇도 밝은 진리를 드러내는 깨달음의 찬가 아님이 없다.
예전 원효대사와 사복이 사복 모친의 시다림을 할적에 생사가 둘 아님을 보였으니 풀한포기
뽑은 자리가 곧 또다른 우주가 열림이라 생사를 뛰어넘어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진여법계를 살아간다.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일주문 (입구에는 삼신산 쌍계사 라고 씌여 있는데 지리산의 다른 이름인지는 잘 모르겠다)


두번째 날 아침, 지리산의 많은 사찰중 3대 사찰로 꼽히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하고

있는 쌍계사를 방문하였다.
 1박2일간의 여행중 4번째로 방문하는 사찰이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이미 방문
했던 어느 사찰보다 더욱 멋지고 마음에 드는 곳이였다.
이곳과 하동 최참판댁에서 시간이 지체되어 매화 마을의 일정이 단축되기도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국립공원 제1호 남부 지리산의 관문, 십리벚꽃길 장관을 자랑하는 쌍계사는  신라(新羅) 성덕왕(聖德王)

21년(722)에 대비(大悲) 및 삼법(三法) 두 화상이 당(唐)나라에서 육조(六曹) 스님의 정상(頂相)을

모시고 와서 "지리산(智異山) 곡설리(谷雪里) 갈화처(葛花處)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범의 인도를 받아 이곳에 절을 지어 옥천사(玉泉寺)라 하고 조사를 봉안하였다 한다.


이후 문성왕 2년(840) 진감선사가 중창하여 대가람을 이루었으며, 정강왕 때 쌍계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즉, 중국 유학에서 돌아온 진감선사는 차 종자를 가지고 와 이곳 지리산 주변에 심고 대가람으로 중창하니

뒤에 정강왕이 선사의 도풍을 앙모하여 '쌍계사'라는 사명을 내리었다고 한다. 그 후 임진왜란 때 크게 소실되었으며,

인조 10년, 벽암 스님에 의해 중건(이후에도 법훈·만허·용담스님에 의해 중창되었다.)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서부 경남 일원의 사찰을 총람하는 조계종의 사찰로 25개 본사 중의 하나로 그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출처: 지리산 쌍계사 홈페이지)

 
진감선사대공탑비(국보 제47호)


대웅전

 
대웅전 앞에서

 
9층 석탑 (사진이 삐딱하게 찍혀 마치 석탑이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졌다)

 
 
명부전

 


 


 
범종루

 



팔상전 

 


 
쌍계사 박물관 내부(상과 하)

 


 
쌍계사 박물관


9층 석탑


쌍계사의 다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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