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다녀온 구리 장자호수공원의 싱싱한 여름 풍경이다.
장자호수공원은 구리한강시민공원 바로 옆에 있어 꽃축제때에는 같이
들르곤 하는데 요즘은 한강시민공원에는 별다른 행사가 없어 이곳만
들르고 왔다. 오전에는 흐리기만 하고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전에도
비가 오락가락하여 빗속의 여름산책길이 되었다. 때로는 햇빛도 났지만.
구리시 토평동에 자리잡고있는 장자호수공원은 한때 오폐수로 악취가 나던 장자못을
구리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말끔히 단장 하여 산책로를 조성하고 하천의 제방변에 수목을
심는 등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가꾼 결과 2005년 2월 환경부로부터
‘자연 생태 복원 우수 사례’지역으로 지정된곳이다. 약 3만 2천평의 면적에 3.6km의
산책로가 있어 가벼운 운동과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되었다.
담쟁이로 둘러싸인 장자호수 생태체험관 앞의 다리
배롱나무와 다리
흰색 배롱나무가 탐스럽게 개화했다
또 다른 다리이지만 이곳 역시 담쟁이가 멋진 포장을 해주고 있다
원래 물자체가 깨끗하지는 않지만 장마비로 더 탁해졌다
생태체험관(우측) 빌딩 앞의 잔디밭
목제 데크가 이곳의 매력중 하나이다
새들도 가끔 보이건만 이날은 한마리도 안보인다
남쪽 끝부분의 연꽃밭은 연꽃이 져버렸는지 아직 안피었는지 몇송이 찾아보기 어렵다
개망초 사이로 코스모스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불사조 처럼 생긴 새가 다리위에 서 비상을 하고있다
멀리 구리타워가 보인다
무슨꽃인지 빨간 꽃위에 잘 안보이지만 꽃매미가 앉아있다
꽃매미를 클로즈업 했지만 촛점이 안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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