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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국립수목원의 시원한 여름 (1)

by DAVID2 2017. 7. 20.

엊그제 다녀온 국립수목원의 여름풍경이다. 예전에는 광릉수목원이라고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이름이 국립수목원으로 바뀌었다.

주위 사람들 또는 친구들을 만나면 왜 이 찌는 한여름에 다니느냐고

그것도 국립수목원까지 가는 시간도 가서 한바퀴 도는데 반나절 이상

걸리는데 웬 고생이냐고 묻는다. 그런데 포스팅 제목이 '국립수목원의

시원한 여름'인것 처럼 실제로 수목원에 가면 시원한 나무들과 나무 그늘

그리고 때때로 불어오는 바람은 몸뿐아니라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특히 장마비가 흠뻑 내린후 다가온 더위는 수목들의 상태를 최상으로 이끌어

요즘 수목원에 가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수목을 맘껏 감상할수 있다.


워낙 볼곳도 많고 사진 담을곳도 많은 국립수목원이라 4차에 나누어 포스팅을 하는데

입구 부근과 어린이 정원, 육림호, 수목원 내부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생식물원을 

포스팅한다. 오늘은 두개의 포스팅을 먼저하고 나머지는 내일 올린다.



국립수목원에 올때마다 떠올리는 것이 바로 Joyce Kilmer의 시 "Trees"이다.

그 무엇보다 더 아름답고 멋진것이 나무라 주님만이 나무를 창조하실수 있다는...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blog.daum.net/dohihahn/2835 를 참조


입구의 돌간판은 옛이름인 광릉수목원으로 되어있다


안내도 (봉선사를 들렀다 간후라 힘도 들고 시간도 모자라 서너시간만 산책하여 다 돌아보지는 못했다)


입구 화장실 앞의 '세상을 녹색으로' 칠하자는 대형 붓


그간 장마비로 냇가의 물이 많이 불었다



지난해 갔을때만 해도 없던 어린왕자가 어린이 정원에서 기다린다


어린이 정원의 꽃들









어린이 정원의 꽃들을 주로 담느랴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물들은 생략했다




산림박물관은 제법 속으로 많이 들어가야 만나지만 이곳에 같이 올린다


산림박물관은 별로 볼것은 없지만 시원하게 냉방이 잘되어 있어 몸을 식히기 위해 들어간다





박물관 앞의 6인용 통나무 의자





박물관 뒷편의 식물원


식물원내에서 만난 꽃은 철쭉과 비슷한데 잎은 전혀 다르



백리향 (이꽃은 볼때마다 왜 이름을 백리향이라고 붙였는지 이해가 안간다. 백리는 커녕 바로 앞에서도

향기가 거의 안나는데....)


온실 앞의 무궁화원


관상수원




수국원




다시 입구 광장으로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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