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상사화라고 하면 붉은색의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오늘 포스팅하는 옅은 핑크색의 상사화가 오리지널 상사화라 한다.
요즘은 꽃무릇도 꽃과 잎이 따로 피어난다고 해서 통상적으로 상사화라고 하지만
정확한 의미에서는 색상뿐 아니라 꽃의 모습도 전혀 다르다.
하여간 이번 아산여행시에 도처에서 수많은 상사화를 만났다. 지금껏 평생 살아오면서
보아온 상사화보다 훨씬 많은 상사화를 어제 하루에 보았는데 그중에서도 다른곳을
다 합쳐도 공세리성당의 상사화의 수보다는 적다.
앞서 올렸던 공세리 성당의 풍경에 이어 이번에는 공세리 성당의 상사화 모습을 올린다.
동영상은 이미 공세리 성당 포스팅에 올렸던 동영상에서 상사화의 모습만 따로 골라
편집하였고 사진들은 상사화의 모습을 따로 담아 올린다.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이다.
현재 이 성당은 이 지역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순교하신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다.
특히 박해시대 때 내포지방은 천주교 신앙의 요충지로서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이곳에서 잡혀
각지로 끌려가 순교를 당하시는데 바로 이곳은 내포지방이 시작되는 입구로서 해상과 육로를
연결하는 주요한 포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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