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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가을과 겨울사이 (국립중앙박물관)

by DAVID2 2017. 11. 26.

지난 21일 다녀온 국립중앙박물관의 늦가을 풍경이다.

이곳은 박물관 전시보다는 봄이면 박물관 주변에 피어나는 각종 꽃들과 가을이면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을 더 자주 보러 가게 되는 곳인데 올해는 단풍도 예년만 못한데다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이제는 시들어가는 국화꽃과 갈대만 아니면 겨울의 풍경에 더 가까운 편이다.

게다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수목과 정원에 짚을 감싸고 덮는 월동작업과 호수의 물을 빼내고

뻘작업등에 바빠 멋진 호수의 반영샷도 담을수 없었고 분위기도 어수선한 편이였다.





평상시엔 별 관심을 안갖던 산국도 이제 다른 꽃들이 거의 없으니 주연급이 되었다.





중앙박물관 정문에서



정문 옆 연못가의 갈대



곳곳에 배치해 놓은 국화꽃도 영하의 날씨에 얼고 시들어간다


살얼음이 얼은 연못
















 상록수인 대나무는 시원한 녹색을 유지하고 있다










며칠 사이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동사해가는 꽃들















호수 물을 빼내고 작업중인 인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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