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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초겨울

by DAVID2 2017. 12. 8.

어제 차가운 바람이 불어대는 한겨울 추위속에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창덕궁에 다녀왔다.

겨울로 접어들은 것이 며칠 되지 않았는데 이제 본격적인 겨울의 날씨다.

아직 단풍을 비롯해 가을의 마지막 모습은 살짝 비치고 있지만.......


창덕궁은 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응봉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의 궁궐이다.
1405년(태종5) 경복궁의 이궁으로 동쪽에 지어진 창덕궁은 이웃한 창경궁과 서로 다른

 별개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하나의 궁역을 이루고 있어 조선 시대에는 이 두 궁궐을 형제궁궐이라

하여 ‘동궐’이라 불렀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소실되고 광해군 때에

다시 짓는 과정에서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기 전까지 조선의 법궁(法宮)

역할을 하였다. 또한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정문인 돈화문은 1412년(태종 12)에 건립되었다. 창건 당시 창덕궁 앞에는 종묘가 자리
잡고 있어 궁의 진입로를 궁궐의 남서쪽에 세웠다. 2층 누각형 목조건물로 궁궐 대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앞에 넓은 월대를 두어 궁궐 정문의 위엄을 갖추었다.     


금천교에서 담은 외국인 관광객들








인정전(仁政殿:국보225호)



붉은 산수유 열매가 햇빛에 비쳐 아름답다


중국인 인지 동남아인 인지 요즘은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어린이까지 한복을 입고....



낙선재 앞길에 아직도 남아있는 단풍







이나무에 마지막으로 두개 남은 감


이나무의 감은 색갈도 흐린데다 맛도 없는지 새들이 먹지않아 그대로 남아있다













인정전

창덕궁의 정전(正殿)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의 중요행사가

행해진 궁궐의 대표적 공간임 정조때 신하의 품계에 따라 품계석을 설치했으며, 내부는

1907년 순종이 덕수궁에서 창덕궁으로 이어할 당시 꾸며진 서양식 장식을 볼 수 있다.

인정전과 인정문은 원래 있었던 것이고 인정전을 둘러싸고 있는 행랑은 모두 최근에 복원된 건물임




임금의 집무실로 쓰인 선정전으로 들어서는 선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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