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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 Eiffel 탑에 오르다

by DAVID2 2017. 12. 17.

유럽 여행도 이제 2일밖에 안 남았다.
물론 3일 남았지만 마지막 날은 비행기에서 하루 종일 보내니 말이다.
처음에는 12일간이면 한참 보낼줄로 알았는데 워낙 볼거리도 많고 멋진 풍경이 많다보니 어느새 10일이 지나갔는지..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에펠탑에 올랐다.
역시 많은 관람객들로 붐벼 약 1시간이 걸려 정상까지 올랐는데 그래도 우리는 단체를 위한 줄로 올라 비교적 빨리 오른편이다.


에펠탑의 위용 (Slide Show)



 
에펠탑을 오르기전 공원에서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박람회를 계획하면서 프랑스 정부는 이에 적합한 기념물의 설계안을

공모했고  귀스타브 에펠의 설계안이 채택됬다. 높이 300m의 노출격자형 철구조를 세우려는

에펠의 구상은 당시 경이와 회의를 불러일으켰으며 미학적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반대를 받았다.

조금이라도 이와 비슷한 구조물은 여태껏 지어진 적이 없었을 뿐더러 이 탑은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이나 기자의 대(大)피라미드보다 2배나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옛날 기념물과는 달리 에펠의 탑은 적은 노동력과 싼 비용으로 몇 달 만에 세워졌다.

풍력(風力) 등의 하중을 받는 금속 아치와 금속 트러스의 성질에 관한 앞선 지식을 활용해 건설된

이 구조물은 토목공학과 건축설계 분야의 일대 혁명을 예고했으며, 계속된 반발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미학적 가치를 입증했다. 4개의 반원형 아치로 이루어져 있는 탑의 기단은 공학적인 배려와 함께

에펠의 예술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에는 곡선을 따라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했다.
미국의 오티스 엘리베이터회사에서 설계한 유리 승강기는 이 건축물의 주요특색으로, 에펠 탑을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로 부각시켰다. 에펠 탑은 1930년 뉴욕의 크라이슬러 빌딩이

완공될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로 자리를 지켰다.


길에서 만난 앙증맞은 소형차


에펠탑의 위용





에펠탑 엘리베이터 탑승 줄


 
탑위에서 내려다본 세느강

  



파리 시내의 모습(오른편 끝으로 보이는 신시가지외에는 보통 5층 내외의 건물이 주종을 이룬다)
 

에펠탑 정상에서 내려다본 세느강과 파리 시내


탑 위에서


엘리베이터


세느강과 파리 시내



  세느강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
 







 





  탑 정상 바로 아래의 실내에서



계단 (비상용인지 사용하는 사람들은 안보인다)



작업하는 인부들인지 시설물이였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내려와 입구 정원에서


파리의 인기 스폿답게 방문객들이 엄청나다

 

 

Juliette Greco/Sous Le Ciel De Paris (파리의 하늘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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