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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1072

마부(馬夫)와 농부(農夫) 이야기 마부(馬夫)와 농부(農夫) 이야기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는 미쳐서 죽었다. 그의 말년 모습은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1889년 겨울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휴가를 보내던 니체는 집을 나선다. 우체국으로 편지를 부치러 가다, 광장에서 매를 맞는 늙은 말을 발견한다. 무거운 짐 마차를 끌고 가던 말은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그만 발이 얼어붙고 만다. 겁먹은 말은, 마부가 아무리 채찍을 휘둘러도 움직이지 않는다. 마부는 화가 나서, 더욱 세게 채찍질을 한다.. 그 광경을 본 니체는 마차로 뛰어들어 말의 목을 감고 흐느낀다.  이웃이 그를 집으로 데려갔다.  그는 침대에서 이틀을 꼬박 누워 있다가 몇 마디 말을 응얼거린다. “어머니, 전 바보였어요”  그 후로 11년 동.. 2024. 6. 23.
긍정의 점을 찍어보세요 사람의 인생마저 괴롭히는 '고질병'에점 하나 찍으면 '고칠병'이 됩니다.연약하고 작은 마음(心)에굳건하고 당당한 신념의 막대기 하나만꽂으면 무엇이든 반드시(必) 할 수 있습니다.당신이 시도해 보지도 않고불가능(Impossible)하다고 여기는 일이라도점 하나를 찍으면, 나는 할 수 있습니다. (I’m possible)당신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검게 짓누르는 '빚'에 점 하나를 찍어보면당신의 앞날을 하얗게 밝혀주는 '빛'이 됩니다.'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 생각되는 인생이라도(Dream is nowhere)띄어쓰기만으로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Dream is now here)말할 수 있는 인생으로 바뀝니다.부정적인 것에 찍는 긍정의 점은 다른 곳이 아닌 당신의 마음에 있습니다.결국 절망을 희망으로 바뀌.. 2024. 6. 11.
마음가짐을 바꾸자 어느 한 여름에 두 명의 보부상이봇짐을 가득 지고는 산을 넘고 있었습니다.한 명은 젊은 청년이고 또 한 명은 나이가 제법 있는 중년 남자였습니다.뜨거운 날씨와 땡볕에 판매할 물건이 가득 담긴커다란 짐을 메고 산을 넘는다는 것이 너무도 힘든 일이었습니다.젊은 청년은 투덜거리며 말했습니다."가만히 있어도 힘든 이런 날에 왜 산을 넘어가는 겁니까?아직 반도 못 왔는데 이러다가 날이 어두워지겠어요.남들도 힘들어 안 가는 저 마을에 왜 이렇게힘들게 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청년의 투덜거림을 듣던 중년 남자가 말했습니다."이렇게 길이 험하니 다른 장사하는 사람들은거의 이 마을을 다니지 않았을 거라네.그러면 이 산 너머 사람들은 우리 같은 사람을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을 거라네.어쩌면 오늘 이 물건들을 몽땅 다 .. 2024. 6. 9.
반대의견을 경청하라 반대의견을 경청하라중국 고대 후한 시대는 조조의 위나라,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가 서로 힘을 겨루고 있던 때였습니다.위나라를 다스리는 조조는 영토확장을 위해 북방의 변방 민족인 '오환족'을 정벌하기로 했는데 많은 신하가 북방 정벌을 만류했습니다."저희는 남쪽으로는 손권의 오나라가 둘러싸고,서쪽은 유비의 촉나라가 둘러싸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두 나라에 대한 방비를 소홀히 하고 북방으로 나서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하지만 참모 중에 북방 정벌의 중요성을 강조한 곽가의 의견을 받아들인 조조는 과감하게 출정하여 오환을 점령하고 급기야 북방 통일을 이루어 내고 말았습니다.모두의 환호를 받으며 돌아온 조조는 북방 정벌을 반대한 신하들이 누구인지 조사하여 이름을 적어 낼 것을 명했습니다.북방 정벌을.. 2024. 5. 26.
위대한 것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1923년 3월3일자 Time 창간호 커버커버 인물은 당시 미국 공화당 대표이자 하원의원이였던 Joseph G. Cannon이다.   1923년 3월 3일.예일대학교 출신인 20대 청년 Henry Luce와 Briton Hadden은 미국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간결한 형식의 정보를전달하는 잡지를 만들고자 시사주간지 타임 매거진을 창간했습니다.타임 매거진은 미국 뉴욕시에서 발행되는 3대 주간지로 손꼽히며 매년 연말 '올해의 인물'과 타임 100(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하는 걸로 유명합니다.타임 매거진은 출판 첫해에 5만 부 이상의 발행 부수를 기록하고 성공을 거두었지만,처음 그들이 창간 계획을 주위에 말했을 때 사람들은 냉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그게..... 2024. 5. 8.
무엇을 담을 것인가? 무엇을 담을 것인가? 한 스승이 꽃이 가득 담겨 있는 바구니를 제자들에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이것이 무슨 바구니인가?" 제자들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습니다. "꽃바구니입니다." 이번엔 꽃을 들어내고 쓰레기를 바구니에 담고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이것은 무슨 바구니인가?" 제자들은 모두가 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쓰레기 바구니입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너희들 말처럼 바구니에 어떤 것을 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너희들도 이 바구니처럼 내면에 향기로운 꽃을 담아 놓으면 향기 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외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어떤 내면을 가지고 살아왔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2024.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