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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 & 박은옥/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정태춘 & 박은옥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라이브 버젼)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 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싸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 번 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어느 어둔 길모퉁이 돌아 나오려나 졸린 승객들도 모두 막차로 떠나가고 그 해 이후 내게 봄은 오래 오지 않고 긴 긴 어둠 속에서 나 깊이 잠들었고 가끔씩 꿈으로 그 정류장을 배회하고 너의 체온, 그 냄새까지 모두 기억하고 다시 올 봄의 화사한 첫차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 비에 젖어 뒤척였고 뒤척여.. 2012. 5. 11.
소싯적 홍콩에서 어렸을 때의 사진들이 제법 많았는데 수차례 이사를 다니다 보니 어렸을 때와 학창시절의 사진들이 대부분 분실되어 아쉽던 차에 얼마전 부모님이 가지고 계셨던 사진들을 골라 보내주셨다. 그중 초딩시절의 사진들을 몇장 골라봤다. 40여년전의 사진들이라 색이 많이 바래고 화질은 떨.. 2012. 5. 11.
The Ventures의 모든것 (8) / 135곡 이어듣기 The Ventures의 모든것 시리즈를 당초에는 10회에 걸쳐 포스팅할 계획이였으나 그간 일부 음원이 중단되고 벤쳐스에 대한 호응이 기대에 못미쳐 오늘로 벤쳐스의 모든것을 마친다. 오늘 대미를 장식하는 포스팅은 무려 135곡 이어듣기인데 만든이의 노력과 끈기는 높이 살만 하지만 막상 감상.. 2012. 5. 11.
사람의 인연이란 사람의 인연이란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 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경솔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 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라도 마주치며 .. 2012. 5. 10.
미국의 민속촌 Colonial Williamsburg 미국의 주요 관광명소를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내가 가본 곳 중 추천을 한다면 Grand Canyon, Niagara폭포, Yosemite 공원, Yellowstone National Park, Bryce Canyon, Zion National Park, Luray Caverns등 자연의 위대함을 볼 수 있는 명소들과, New York의 Manhattan, Washington D.C. Florida Keys, Disney World, Hoover Dam, Chesapeake Bay Brid.. 2012. 5. 10.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George Bernard Shaw (1856년 7월 26일 ~ 1950년 11월 2일 )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의 일화 ◆ 1. 버나드 쇼가 상해의 팬클럽에 초청받았을 때의 이야기. 태양이 도무지 얼굴을 내밀지 않는 침울한 날씨가 계속되는 계절이었는데, 그날은 마침 일기가 좋아 태양을 볼 수 있었다. 함께 참석했.. 201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