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대표적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러버덕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하나의 ‘축제’이다.
홍콩, 타오위안, 북경, 피츠버그, 시드니 등 지금까지 러버덕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던 수많은 지역에
사랑과 행복을 전해온 거대한 고무오리가 서울 석촌호수에 나타났다.
오늘 세번째로 송파구와 롯데월드몰이 공동 주최하는 러버덕 프로젝트를 보러 석촌호수에 갔다.
이번에는 유준이를 데리고....
러버덕이 워낙 귀엽게 생기고 크기가 커서 쉽게 눈에 띄어 애기들도 좋아할 듯 해서.
역시 유준이는 반갑게 그리고 기쁨에 찬 표정으로 러버덕과 조우했다.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러버덕은 치유의 속성을 지닌다. 물 위에 다정하게 떠있는 오리를 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 플로렌타인 호프만 -
러버덕과 만나러 석촌호수 동호로 내려가는 유준
동쪽 입구에서 보이는 러버덕의 모습
러버덕 프로젝트 배너
롯데월드몰 개장을 기념 홍보하기 위한 행사라 역시 롯데월드몰 앞에 설치되어 있다.
갈대 위로 보이는 러버덕
정면에서 보는 러버덕
1톤규모의 엄청난 규모의 오리이지만 귀엽게 생겼다.
오리 한마리가 애기들에게도 많은 즐거움을 준다
엄마 품에서 오리를...
사진을 찍을때면 스스로 V자 손가락을 보이는 유준
판교 공연의 참사 때문인지 곳곳에 진입을 금지시켜 놓고, 여러명의 안전요원이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이다.
그는 네덜란드 엠멘에서 중고등학교과정을 마치고 깜벤의 미술학교를 졸업했다.
작가는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거대한 크기의 초대형 작품을 만든다.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프로젝트는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일상에 예기치 못한 즐거운 사건을 만들어 주며,
자주 사용되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은 그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그의 다양한 프로젝트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서 치유와 교훈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식홈페이지 www.florentijnhofman.nl
팝업 샵에는 간단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마냥 즐거운 유준
러버덕 앞에 관람데크를 설치하였건만 사고 방지 대책 차원인지 진입을 금지하고 있어 한참 뒤에서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들
롯데 호텔과 신축중인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롯데월드몰 중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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