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독립공원

오늘 서대문 독립공원에 다녀왔다.

독립문은 그쪽을 지나칠때 차 안에서 또는 버스안에서 여러차례 보았고 독립문 뒷쪽에

자그마한 공원과 동상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었기에 일부러 방문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안산 자락길을 다녀오면서 그쪽으로 가는 김에 마음먹고 제대로 돌아보고 왔다.

아직 잔듸나 나뭇잎들이 파랗게 싹을 틔우기 이전이고 꽃들도 없어 다소 쓸쓸한 모습이지만

방문해 보니 잊혀져가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는 감동의 물결을 느낄수 있었고

특히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마치 아우스비츠 포로 수용소의 축소판을 보는듯 했다.

서대문 형무소역사관은 사진들이 많아 내일 따로 올릴 예정이다.

 

 

서울 독립문(서울 獨立門)은 조선 후기의 건축물로 1896년 11월에 준공되어 1897년에 완공되었다.

독립협회가 중심이 되어 조선이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독립 한 것을 상징하기 위하여 영은문을 무너뜨리고

그 터에 지은 문으로 서재필의 주도로 건립되었으며, 서재필의 원작을 배경으로 세레진 사바친이

설계·시공했고, 그 현판은 김가진의 작품이다.

조선의 중국에 대한 사대의 상징인 영은문을 헐고 그 뒷편에 건립되었으며, 독립문 전면에는 영은문이

서 있던 기둥돌이 함께 남아 있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 사적 제32호로 지정되었다.

 

서대문 독립공원 사인

 

독립문과  그뒤의 3.1운동 기념탑

 

 

독립문 앞 화분에 꽃들을 심어 놓았지만 아직은 새벽에는 영하권으로 내려가서 그런지 비닐을 씌워놓았다.

 

 

3.1 운동 기념탑

 

독립문과 그 앞의 영은문 주초

 

 

서재필 선생상

 

3.1 운동 기념탑 앞에서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서재필 선생은 개화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이다.

 

독립운동가들의 위패가 모셔진 현충사

 

독립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독립운동가들의 위패들이 모셔져 있다.

 

 

 

3.1 독립선언 기념탑

 

선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