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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문학·예술

명화산책 (21) / 이중섭의 흰 소

by DAVID2 2016. 6. 24.

 

그림 읽어주는 여자 홍옥희가 해설하는 명화 산책, 오늘은 이중섭의 '흰 소'를

개합니다.  KTV가 1월 25일 방영한 그림 읽어주는 여자의 내용입니다.



이중섭 / 흰 소




흰소대한민국서양화가 이중섭이 그린 유화다.

평소 소를 좋아했던 이중섭은 가끔 우직하고 성실한 소를 우리 민족

빗대어 그렸다. 현재 홍익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다.


이중섭(李仲燮, 1916 9월 16일~1956년 9월 6일)



 대한민서양화가이다. 호는 대향(大鄕)이다.

평안남도 평원에서 출생하였고 평안남도 평양에서 성장하였다. 일본 도쿄

데이코쿠 미술 학교에 입학했다가 동경 분카학원(문화학원)으로 옮겨 졸업하였다.

1945년 고향인 평안남도 평원에 돌아왔다. 원산에서 일본 여자 이남덕{李南德, 본명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方子)}과 결혼했다 한국 전쟁 때 월남해서 경상남도 부산,

통영, 제주도 등을 다니면서 살았다. 이중섭은 그림재료를 살 돈이 없어서, 담배곽의

은박지에 그림을 그릴 정도로 극심한 어려움에 시달렸는데, 이 때문에 1952년 부인이

두 아들과 함께 일본으로 넘어갔다. 이후 그들의 만남은 이중섭이 부두 노동으로 번 돈으로

 일본의 처갓집을 방문하여 한 차례 더 있었을 뿐이다. 정부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부산, 대구, 통영, 진주, 서울 등을 떠돌며 가난 속에서도 창작에 매달렸다.

1955년 친구들의 도움으로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인 전시회를 미도파 백화점에서 열었다.

하지만, 조현병 증세를 보이다가 1956년 간염으로 적십자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친구들이 수소문해서 찾아오니 이미 시체와 밀린 병원비 청구서만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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