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올림픽공원에 산책나간 김에 다시한번 들렀던 들꽃마루의 모습이다.
지금쯤은 황화 코스모스나 풍접초가 많이 시들어 대단치 못할것으로 생각하고
별기대 없이 들렀는데 아직도 환상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일부밖에 피어나지 않았던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황화 코스모스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그간 개화되지 않았던 구절초도 일부 피어나 한구석에 싱싱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물러가는 여름 모습이 아쉬워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였는지 그간 수없이 많이 방문하였건만
이날처럼 인파가 붐비는 날은 거의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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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접초 언덕
풍접초가 조금 시들긴 했지만 어짜피 오후 늦게 갔으니 한창때에도 좀 시들은 모습을 만났겠지....
지난번 보다는 키가 더 자라 이젠 키가 작은 사람들을 다 가려버린다
아직은 덜 피었지만 구절초가 개화하기 시작하여 싱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화코스모스는 조금씩 지고 있지만 그대신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멋지게 어우러지고 있다
전에는 황화코스모스가 노란색에 가까웠는데 이제는 주홍색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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