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8일째이다.
Interlaken에서 Jungfrau를 오르기 위해 산악 기차역으로 가는길은 전혀 지루하지 않다.
도처에 그림엽서와 달력에서 많이 보던 동화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널려있기에...
이곳은 특히 봄에 더욱 아름답다고 하는데 산위에 쌓여있던 눈이 녹으면서 도처에
생겨나는 폭포가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눈에는 지금의 버스 양쪽에 널려있는 경치가 넘 아름다워 꿈속을 헤메는 것 같다.
열심히 디카의 셔터를 눌러댔지만 일부는 달리는 버스내에서 찍은 사진이라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잡아내지 못해 아쉽다.
버스에서 잡아본 스위스 알프스 중턱 마을의 모습들이다.
어느 휴게소에서
아침에 오던 비는 그쳤지만 운무는 아직 덜 걷혔다.
휴게소 주차장의 RV 캠핑 차량들
주유소
오락가락하는 비를 맞으며 융프라우로 갔다.
융프라우에는 개인날보다 흐린날이 훨씬 많으며 그중 비가 오는 날도 많고 어떤 때는 농무가 자욱해
거의 안보이는 수도 많다고 한다.
가이드가 우리 일행에게 전날밤 취침전 오늘 좋은 날씨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는데....
역시 호수도 많고
우리 버스 옆으로 지나가는 기차
서양인데도 한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이런 멋진 폭포가 많다)
Interlaken 이정표 앞에서
공사중인 어느 마을(집 한채 한채를 보면 그다지 멋진 건물은 아닌데 전체적으로
보면 아름답기 그지없다)
물은 깨끗하지만 색상이 좀 특이한데 함유된 미네랄 때문이라 한다.
뒷건물 베란다에 심어져있는 꽃 화분들이 더욱 아름답다.
스위스 뿐 아니라 유럽에는 어디를 가도 이런식으로 건물마다 꽃들로 치장되어 있는데 주로 제라늄 종류가 많다.
'내 폴더 > 내폴더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여행/유럽의 정상 (0) | 2017.12.12 |
---|---|
유럽여행 / Jungfrau를 오르다 (0) | 2017.12.12 |
유럽여행 /스위스 Interlaken으로 (0) | 2017.12.11 |
유럽여행 / Milano (Italy) (0) | 2017.12.10 |
유럽여행/ Pisa (0) | 2017.1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