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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해외)

유럽여행/유럽의 정상

by DAVID2 2017. 12. 12.

드디어 유럽의 정상에 도착했다.
3번의 산악열차를 타고 해발 3454m인 Jungfraujoch역에 도착하여 3571m인 Sphinx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그리고 엘리베이터로 올라야한다.

Jungfrau의 최정상인 해발 4107m까지는 일반인들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해발 3500m 정도 오르니 역시 고산증과 산소결핍증 증세가 느껴진다.
숨도 다소 가쁘고 머리가 띵해져서 말도 조용히, 운신도 천천히 해야한다.
여행 가이드가 이미 충고해 준대로 따랐다.
우리 일행중 70대의 어른 한명과 몸 컨디션이 좋지 않던 아주머니 한명은 중간역에서 이미
신체 이상을 느껴 탈락하여 중간 역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이렇게 멋진 정상을 눈앞에 두고 포기하는 그들의 심정이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정상 기차역 건물에는 식당, 기념품 상점들과 Ice Palace등이 있었는데 식당에서 파는

라면은 한국인들에게 대단한 인기였다. 라면을 가져온 사람들에게는 입장료와 뜨거운

값으로 3유로(약 3800원)을 받고 있었다.
라면을 가져오는 한국사람들이 워낙 많아서겠지만 기분은 약간 씁쓸하다.



정상을 향한 세번째 열차를 타기 전에



정상에 접근한 지역의 경관




중간역에 정차중



산악열차를 설계한 Zeller의 흉상



유럽의 정상(지붕) 로고 아래서










유럽의 정상에서 이동건과 함께


Ice Palace(얼음 궁전) 입구에서


얼음궁전


얼음궁전 내부(가이드의 설명대로 대단치는 않으나 그냥 한번 둘러 보시라고 함)





전망대 외부


아이추워


전망대 외부로 나와 눈밭을 산책하는 관광객들



까마귀가 유럽의 정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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