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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의 늦봄 (3) 5월18일에 다녀온 올림픽공원의 늦은 봄 풍경이다. 찔레꽃 만개한 88호수가의 모습을 중심으로 올리는데 88호수가는 이제 봄인지 여름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2020. 5. 21.
봄의 찬가 (3) 한시에는 봄을 예찬한 것이 많다. 명조(明朝)의 시인 고청구(高靑丘)의 시는 봄을 찬미한 명시입니다. 도수부도수(渡水復渡水):물건너 또 물건너, 간화환간화(看花還看花):꽃구경 또 꽃구경 춘풍강상로(春風江上路):봄바람 강변길에 부각도군가(不覺到君家):어느덧 님의 집이 강을 건너고.. 2020. 5. 15.
봄의 찬가 (2) 밀레와 고호는<씨 뿌리는 젊은이>를 그렸다. 네 마음의 밭에 낭만의 씨를 뿌려라. 네 인격의 밭에 성실의 씨를 뿌려라. 네 정신의 밭에 노력의 씨를 뿌려라.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북풍한설의 겨울이 지나가면 온난화열의 봄바람이 만물을 따스하게 감싼다. 옛사람은 봄바람을 혜풍(.. 2020. 5. 14.
봄의 찬가 (1) 봄도 이제 막바지에 다라랐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 계절의 여왕인 5월도 이제 보름 후면 뒷전으로 물러나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겠지요. 그래도 내년에 보다 더 아름다운 봄이 다시 찾아올것을 알고 있는 만큼 서운해하지 않고 내년 봄을 기다릴수 있을 겁니다. 얼마 남지않은 20.. 2020. 5. 13.
봄이 깊어가는 물의정원 5월6일에 다녀온 남양주시 물의 정원의 봄 풍경이다. 이곳은 불과 5년전만 해도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아 방문할 때마다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의 물줄기와 시원한 나무들의 모습을 언제든 한가롭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어 좋았는데 몇년전부터 봄에는 꽃양귀비 그리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 2020. 5. 8.
아파트의 봄 (11) 4월 27일 10번째로 우리 아파트의 올봄 포스팅을 올렸었다. 그것으로 올봄 마지막 포스팅이 될줄 알았는데 최근에 아파트 주변에 잡다한 풀꽃들이 만개하여 이들을 담아왔다. 풀꽃 또는 야생화들은 크기가 작아 접사 사진으로 담기는 쉽지 않지만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자세히 보면 아름다.. 2020. 5. 6.